지역정보검색을 해보니 "얼굴 성형 및 재건 수술 전문"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 위치라면 전국구를 지향하는 위치거든요? 또한 위치상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기도 하고.. (하기사 얼굴성형 및 재건 수술 받아야할 환자들이 대중교통수단 이용할 수는 없겠죠.)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얼굴 성형 및 재건 수술"하는 데가 몇 군데 없나보죠?
그렇지 않다면, 수술이라는 게 100% 성공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녀서 그냥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환자가 미어터지는 것도 아닐테고,, 또 그런 식으로 유지되기엔 저 동네 임대료가 너무 쎌테고,,,
거기다가, 기술이 독점적이고 그것에 대응해서 수술비가 매우 쎌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긴 치대, 의대 졸업에 독일까지 가서 특수분야로 유학하고 오신 분이라면야,, 기사만 읽어봐도 간단하고 쉬운 수술은 아닌 걸로 보이니까..
하여간, 저 동네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궁금하군요. 혹시, 성형외과의원이 있는 빌딩소유주이신가?
제 궁금증이야 어쨌던 간에 훌륭한 일 하고 계신 거야 두 말할 나위 없죠.. 전문적 지식과 수련을 남을 위한 봉사로 돌릴 줄 아는 마음을 지닌 분은 드므니까요..
종교단체나 봉사단체 같은 곳을 통해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종교단체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과 살기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 장애우, 환우들에게 닿는 도움의 손길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저 의사분의 경우에는 원래 부자인데 뜻이 있으셨거나 뜻있는 분의 후원금이 있거나 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돈 없는 사람이라면 보여줄 수 없는 여유에 가까운 즐거운 삶을 사시는 의사분 같아요.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의술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은 부럽습니다만... 제게는 너무 먼 이상이군요. 비록 저 분처럼 대단한 기술이나 경제력은 없지만, 그 뜻만은 간직해야겠습니다.
얼굴의 재건을 하는 진짜 성형 수술은 국내에선 정말 희박한 숫자의 성형외과의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만큼 고난이도의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거의 신경접합술 정도로 희박한 분야가 아닐까 싶네요. 아마 한 케이스 케이스마다 수술 시간도 몇 시간은 가볍게 경과하고, 특수한 장비도 많이 들어간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이런 고난이도의 수술이 보험 수가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험 적용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바다너머님의 리플......충분히 예상하여 글 올릴때 '반사~~~'를 쓸려고 했으나...'그래도'하는 맘에 썻다 지웠지만....'역시나'나오네요.....하지만 그 우려를 행하신분이 바다너머님이신게 좀 아쉽긴 하지만.....다 자유니깐 뭐...걍...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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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나 봉사단체 같은 곳을 통해 알려진 것이라고 기사에 있었던거 같은데 한번만 봐서 확실치 않네요.
지금 잘 안오시는 또모하니님도 외국인분들 많이 봐주셧죠..지금도 하시는진 잘 모름.
모.. 소현자님이나 임시닉눼임님이 달아놓으신 리플 보니까 제가 달아놓은 리플이 '왜 방송에 흘리냐' 혹은 '1만원받는 환자들이 어케 알고 왔냐' 등에 대한 까칠한 리플이라고 생각하신 거 같은데,,
봉사하는 내용이 돈없는 안면기형환자분들에게 알려지는 거야 당연히 그쪽 루트를 통해서 알려지는 거고.. 그러다 보면 어떤 '선의를 지닌 주변사람'이 언론방송에 찌르는 거겠죠, 남의 속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그 의원은 아마 하루종일 통화중일테고, 거기 간호사가 요즘 전화받으면서 그 '주변 사람'에 대해 얼마나 욕하고 있을까?)
사실 전 이런 거엔 별 관심없어요.
제가 궁금해하는 건 위에 리플에 써놨던 것처럼, 돈받고 치료해주는 환자들의 경우였던 거죠..
아무리 의료봉사를 통해서 좋은 일을 하시는 분이라도 자기가 운영하는 의원이 망하면 그짓 못하죠. 의사야 이슬만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한들, 간호사들은 밥을 먹고 살아야 하고, 빌딩소유주는 임대료를 먹고 살아야 하는 거니까요.. 애들이랑 마누라는 이것저것 먹는 것도 많죠....
자기 개인의원의 유지까지 독지가들의 후원에 기댄다는 건 말도 안되기에,,
그렇다면 저런 위치에 있는 저런 치료내역을 가진 의원이라면 환자가 찾아오게 되는 루트가 있어야 할 것이고요.. 속으로 '아마도' 짐작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소현자님 얘기 읽어보니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에 화상치료전문병원이 있는데, 화상환자가 우리나라 어느 병원응급실에 가더라도 당직의가 화상치료해주는 대신 그 화상치료전문병원 주소가 씌여진 지도를 주면서 거기 가라고 하거든요.. 그 병원은 별달리 특별한 기술이 있는 건 아니고 단지 그쪽으로 특화한 병원에 불과하니, 이건 로비라고 봐야겠죠. 거긴 일반광고도 안해요.. 이런 걸 바로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근데 저분이야 남들이 안갖고 있는 독점적 선진기술을 갖고 있는 분이니 아마 대학병원 과장급에서 직접 소개해주는 루트를 통하겠죠. 저 경우는 3차진료기관에서 진료의뢰를 하는 소위 4차의료기관, 특수 클리닉이니까요.. 따라서 홈페이지는 필요 없고,, 광고는 더욱더 필요없고,,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자리잡지 않아도 되고,,
거기다가, 치아임플란트만 제대로 된 데서 할라고 해도 최소 몇 천은 들잖아요? 대퇴골에서부터 뼈조각을 키워서 성형시키고 하는 조작들 할 때 말예요..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다보니 으음,, 저 의원 유지하는 건 큰 무리는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보면 선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자기 앞길은 제대로 못돌보고 결국 그 선의조차 현실에서 못펼쳐나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런 걸 보면 저쪽으로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의원이 자리잡고 있는 위치가 별로 안좋은데 임대료만 엄청 비싼 곳이라 더 궁금했을 따름입니다~
아, 또 안티걸까봐 그러는데,,
또한 습득하기도 시행하기도 어려운 선진의료기술에 대해 비싼 치료비 받는 데 대해서라면 전혀 불만없는 사람입니다.. 남들 못하는, 징그럽게 하기어렵고, 하기 힘들면서도 귀찮은, 그렇지만 수요가 많지는 않을지언정 꼭 있어야만 하는 일을 누군가가 맡아서 해줘야 하잖아요? 단, 마케팅으로 치장된 고가의료상품은 저주하지만 말예요..
바다너머님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치료를 하시는 분인지 모르지만,
3차 대학병원에서 포기한 환자를, 치료를 하십니까 아님 ..
조선일보 광고에 나오는 ** 당 한의원처럼 ㄴㄹ하고 계십니까...
치료를 담당하시는 분이라면 당근 치료를 공개하고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거듭
나십시오.. 빌게이츠 저리가라할 정도로 떼돈 버실 겁니다..
3도 화상의 환자를 보고, 치료해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다른 대학병원에서 보자마자 응급실에서 치료도 안해주고 바로 한강** 병원으로
쫓아보내는줄 아십니까?
그 대학병원이 로비로 환자를 유치하고, 기술없이 일반 치료로 다른 곳에서 담당하기
힘든 화상 환자를 담당하시는줄 아십니까??
더도 덜도 말고 3도화상 입고서 응급실 가보쇼.. 의사라고 암행어사 마패처럼 밝히면 응급처치해줄지는 몰겠군여..
그리고 응급실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속의, 그 실력 좋다는 화상전문병원 가서 치료받아보고, 나중에 경과가 시원찮아지면 미국 가서 세계최고수준의 화상전문 치료까지 받아봐요.. 그리고 나서 마케팅인지 뭔지 한 번 가려보시죠. 뭐 미국가면 최소 몇 억쯤은 날라가겠지만 사람의 가치라는 게, 그리고 깨달음이라는게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거잖수?
님같이 혼자만의 세계 속에서 머리만 굴려대는 백면서생 같은 분에게 한의학 치료받으란 얘기까진 안하겠어요.. 말하는 투로 보니까, 니가, 그리고 한의학에서 3도화상 다뤄보기나 했어 하는 투인데,,
의사라면서 의학지식도 잘못알고 있고, 급변하는 주변의료환경도 모르고, 늘 사태파악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상황에 압도되었을 때 분통만 터뜨리는 뒷북인생이 아닐까 우려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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