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어 요약

돈

나이가 들면서 현실적 문제를 경험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 사람이 좋다는 "감정"에서 같이 살 사람으로서 좋다는 "이성"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 그 결과 경제 능력도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지만, 그걸 딱히 좋다 나쁘다 할 이유는 없고, 당연한 흐름 중의 일부.

나이들 수록 생각나는 것도 많고, 생각해야할 것도 많지만, 자신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귀찮음도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열정이죠...
여자와 남자로 나뉘 이유가 이러한 열정을 발생시키고...
생명의 역동성을 부여하죠...

나이가 들면...자연스럽게 열정이 줄어듭니다..
이때에는 사랑을 익히는 시기가 되죠..

꽃피는 시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꽃이 떨어지는 시기도 아주 중요하죠....

남자와 여자와의 사랑도...
인류 생존의 중요한 틀이 됩니다...

아..... 열정....

이성에 대한 열정이 많이 줄으셨습니까?

공부 열정은 너무 불타오르시는 것 같던데요. ^^;;;

욕심만 있고, 실천은 없죠...

그래서 언제나 공허합니다..

공허함은 다시 무기력함으로..


이 허함을 누가 채워줄꼬....ㅡㅡ;

저 '지역'이라는 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사대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진짜' 서울사람도 아니면서 어영부영 서울사람 티를 내는 성밖의 '것'들과 통혼하는 걸 수치로 생각했고, 성밖의 서울 사람들은 경기도 사람들과 통혼하는 걸 역시 꺼렸죠.. 경기도 X들은 서울사람 땅부쳐먹고 사는 '것'들이라 근성이 안좋다구요. 경기도 사람들은 충청도까지는 통혼했지만 그 아래 있는 사람들과 통혼하는 걸 금기시했구요..
다들 자기가 속한 그룹까지는 어떻게든 괜찮게 보려하고 자신이 깔볼 수 있는 대상을 만들어 자긍심을 느끼려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