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해하기 어렵지만... 의사의 경우 2년만에 졸업할 수 있게 하는 루트가 있다거나 한 게 아니라면 오보가 아닌가 싶군요. 근데... 다른 학교도 양한방 협진을 고려해서 커리큘럼이 짜여 있을텐데 ㅡㅡ;;;

 그리고 졸업해도 협진을 혼자서 못 하죠. 복수면허라고 해도 해당 영업장에 대한 신고는 한 가지만 할 수 있고, 한국의 의료법은 영업장에 대해 신고한 면허만 인정되고 나머지 면허권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즉, 한의사나 의사 둘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의료법이 그렇게 개정된다고 해도 기사가 좀 웃길 뿐 아니라 기자의 전문성이 좀 의심됩니다.
 왜냐면... 한의사가 의사 면허를 따면 그걸로 끝이지 굳이 인턴, 레지던트 밟을 이유가 없거든요. 면허로 이미 내용은 모두 가져가는 것이고 인턴, 레지던트 해서 전문의가 되면 수가에 있어서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얻는 것으로 끝나고 모든 의료행위에 대한 규제 자체는 의사 및 한의사 면허로 끝납니다.

한의전원 시스템을 누가 만드는 건가요? 모종의 음모가 폴폴 날리는 거 같아 보이는데,,

저도 이 기사를 읽으면서 좀 이상했는데 소현자님의 리플을 보니 쉽게 이해되는군요..
일단 4년인데 이사람은 한의전도 6년제인줄 알았나보죠(;;;;;;;;;;)
그리고 이사람은 한의계에는 전문의 제도가 없고 양방의학계에는 전문의 제도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절대적인 것이라는 거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듯....
실제로 한의계에도 전문의 제도가 있고, 양방의학계에서도 1차진료가 목적이라면 전문의 를 따지 않았다고 해서 의사노릇을 못하게 한다거나 하지 않는데 말이죠..

원래 전문성 없는 기자들 많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