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서 (교과서) & 단권화

개념- 기출- 응용문제풀이- 정리의 순서로 공부 해나갑니다.

처음공부는 개념으로 시작을 하고 1년 내내 개념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은 공부는 절대로 탄탄 해질수 없습니다. 개념 공부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1년을 걸쳐서 비로소 완성이 됩니다. 개념은 뼈대에 살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때 교과서는 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개념서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학교 교과서

수험생이라면 교과서 모두 가지고는 있지만, 잘 보지는 않습니다. 학교 교과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목차와 각단원 학습목표입니다. 목차를 보면 전체 내용의 연결을 파악할 수 있고, 각 단원의 학습목표는 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단원의 큰 학습목표 하나는 수능문제 하나가 됩니다. 공부하기전에 교과서를 펴고 학습목표를 확인후 그단락의 포인트를 잡아 나가는 것이 개념공부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교과서가 두꺼운 시중 개념서보다는 내용이 간략하므로 머릿속으로 전후의 내용이나 연관내용 심화된내용, 문제로 응용될수 있는 부분들을 머리 속으로 떠올리면서 교과서를 읽어나가는 것이 교과서 활용의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아는 만큼만 보이기에 이렇게 하려면 내공이 많이 쌓여야 가능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중 개념서

개념서는 쉬운 기본적인 내용에서 극상난이도의 부분까지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는 것으로 정합니다. 개념서를 여러권 보는 것보다는 한권으로 무한반복해서 그 페이지의 가장 작은 글씨로 구석에 설명되어있는 부분까지 기억할수 있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모의 고사의 경우 이런 지엽적인 부분까지도 물어보아서 난이도를 높이려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평가원이나 수능 문제에서는 난이도를 내용 자체로 높이기 때문에 그런것까지 물어보지는 않지만 일부 과목에서는 이런 부분이 수능에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권화

개념서 단권화는 한방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념서를 단권화한다는 말은 개념에 관한 모든 것을 한권에 채워나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념서를 개념 자체를 보기위해 보고, 나중에는 문제풀이를 하다가 틀린부분을 개념서로 돌아가 확인합니다. 자기가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면 개념서에 줄을 치고 부연설명을 채워넣고, 중요부분에 형광펜으로 체크를 해둡니다.

기출문제를 풀다가 중요하게 물어본 부분이 있으면 개념서로 돌아와 형광펜으로 체크를 해둡니다. 특히 평가원 문제에서 기출된 부분은 반드시 개념서에서 이해를 하고 다음에도 그부분에 돌아와서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를 형광펜으로 해두고 틀린이유, 응용이 되어서 나올수 있는 연관 개념들을 개념서의 공백란에 깨끗한 글씨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둡니다. 한번 틀렸던 부분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또 틀리게 되므로 까먹었을때 다시 개념서를 보면 생각날 수 있도록 눈에 잘띄게 표시를 해둡니다.

가장 중요하게 표시를 해야 할 부분은 출제되었던 포인트와 자신이 틀렸던 이유, 앞으로 응용되어 나올수 있는 관련 개념들입니다.

이렇게 표시를 해나가다보면 어느새 개념서에 빈공백이 없어지게 되고 수능 전날까지 무한 반복으로 보다 보면 이책저책 우왕자왕 볼 필요없어서 좋고 실전에서 저절로 그 내용들이 떠오르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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