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회수를 보기 위해 우연히 들어왔는데...
임상가에 있는 사람으로서 한의학이론(저의 한의학 이론) 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치료경험을 근거로 말합니다.
간단히 정리 합니다.

1. 생명의 영원성이나 완벽성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자가/류마/알러 등은 모두 생명의 영원성(관성)에 장애를 받을 때 인체에서 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활동입니다. 즉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방법인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용어로 기의 승강출입이 막히면 기의 흐름을 영속하기 위한 대체적인 흐름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병증인 것입니다.
3. 이것은 모두 허증(한방에서 내 몸의 생체 에너지가 모자랄 때 나타나는 생리현상)에서 비롯하기 때문에 보약을 쓰게 됩니다.(구체적인 것은 많이 달라지지만)
여기에도 근본치료가 있고 대증치료가가 잇습니다만 여기서는 근본치료에 중점을 둡니다.
4. 문제는 보약의 종류는 수 천만가지이니 약처방에 중점을 두면 치료할 수 없습니다.
5. 따라서 몸의 생리에 기본을 두되 몸의 어느 부분이 허한지를 판별해야 합니다. 이것을 변증이라고 합니다.
6. 이 과정이 끝나면 - 예컨대 알러지 비염은 폐가 약해서 오는 건데 그러면 폐를 보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가에 촛점이 갑니다. 책에 나와 있는 보폐 약물을 넣으면 처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보페하기 위한 방법은 환자에 다라 다르고 같은 환자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병증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한방이 객관화되기가 어렵고 어설픈 변증은 자칫 추상적인 허담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이것이 가장 한의학도가 어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7.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만 양의학도라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젊은 분이라면 오히려 뉴톤식 과학을 숭배한 나이든 분들 보다는 더 유연성있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www.harabiclinic.com 에 오시면 위에 대한 한의학적인 이론이 정리되어 있고 치험례에는
알러지 비염과 자가면역증상의 대표적인 피부질환 혹은 앝토피나 여드름 그리고 류마ㅏ치스는 - 아직 못올렸습니다. 완치가 안되고 (초기에 완치된 경우는 류마라는 진단이 잘 못 된 것이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상태에서 적응되는 수준이기도 하고 한편 그런 예는 노인들한테 흔하여 _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시작하니가 - 별도로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
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양의사들 아이들도 많이 치료한 사람이니 열린 마음으로 한의학을 보시기 바랍니다.

실험적인 연구는 비슷한 개념으로 이루어 집니다. 왜냐하면 분석적 연구가 아니고 관념적인 연구를 해서는 저널에 싣어지지가 않기 때문이죠.(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한의학계의 논문들이 SCI급 저널에도 많이 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어떠한 단일 약물 혹은 복합 약물(탕약 혹은 약침 제제등)을 투여(경구 등등)하였을 때 미치는 영향을 cytokine이나 NF-kappa-beta, NO-iNOS system 등등의 면역계통, 면역-단백질, 면역물질, 면역조절물질 등등의 개념으로 해당 질환을 연구합니다.

임상적인 면에서는 위의 면보다는, 의사선생님들이 느끼기에 조금 관념적으로 접근한다고 보여질 것 같습니다(우리의 눈이 아닌, 의사의 눈으로 보기에 말이죠).

(관념적인 것이 의학에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견해는 이 문제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다른 글들을 참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관념적인 얘기만은 아닙니다)

위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정거사의 개념과 장부-경락 이론을 통하여 해당 질환을 접근합니다.

소위, 면역력을 높여서 해당 질환을 스스로 이기게끔 만드는 것을 부정(扶正)이라고 보시면 되고, 거사(祛邪)라고 하는 것은 외부로부터(혹은 내부로부터) 생긴 병의 발병 원인을 공략하여 진행을 줄이거나 작용을 줄이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부정하는 방법과 거사하는 방법은 병리적인 상태와 체질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후로는 다양하게 전개되므로 여기서 중략합니다.

자가면역질환/류머티스/알러지... 면역과 관련된 상당히 골치 아픈 질병들입니다. 한의학에서 이걸 100% 치료하겠단 게 아니라 상태 개선을 해보자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문제는 양방병명은 병명(솔직히 병명이라기엔 증상명에 가까울 수도 있는...)일 뿐, 그것이 치료의 본질적 접근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단 것에 있습니다. 한의학은 오히려 치료를 기준으로 접근해서 병명이 어설프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 중에 대표적인 SLE를 예로 들어 봅시다. SLE 환자라고 해도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SLE"라는 병명은 없습니다.(당연하지만 조선시대에 알파벳은 ㅡㅡ;) 그냥 온 몸에 뻘건 게 난 환자입니다. 근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 지를 탐구해야겠지요?(증상명으로 하면 양독발반 정도 되려나요;)
 그렇게 해서 증상을 봅니다. 환자의 열이 있는지 몸이 차가운지, 혹 대소변과 먹는 것은 어떻고 땀은 어떻고... 행동과 말, 얼굴, 피부 상태 등에 이르기까지를 살펴 보고 "몸의 상태"에 해당하는 진단을 내립니다. 예를 들어 기허, 어혈, 어체, 비불섭혈, 심비양허 이런 식으로 진단명이 나오게 됩니다. 각각의 진단명에는 어울리는 한약이 있구요.
 뭐 간단히 알러지 비염이라고 해도 변증은 대개 6~10가지 정도로 나뉘게 되고 치료는 그 타입에 따라 구분되고 타입별로 처방이 모두 다르게 됩니다.

 한의학의 최대 장점은 이 진단명만 나오면 한약 처방이 구성 가능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최대 단점은 역시나 진단만 되면 처방이 나오는데 위험한 질병일 경우, 처방을 달이는 게 2시간인데 그 전에 환자가... ㄱㅡ 뭐 그 외에 고려 가능한 질병의 경중을 구분하는 것이나 세포적 변화 같은 양방에선 엄연히 눈에 보이는 사실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 방법이 문제가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의학으로 고치는 건 '자가면역질환'이 아니라 '장부나 기혈 등의 균형 상태'입니다.(복잡하게 배우시려면 아주 그냥 복잡해서 미치겠지만 ㅡㅡ;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homeostasis라고 해도 좋고, balance라고 해도 좋고... 어쨌든 이게 한방내과의 기본 이론입니다.)

인체생리는 의외로 지극히 당연한 것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데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게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내 몸을 스스로 적대적으로 만들수 밖에 없는 지속적인 육체적인 고통이나 정신적인 고통상황이 원인이 됩니다.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병적 인자로 인해 발생되는 인체의 내부적인 결과상태를 양방에서는 많은 연구를 하며 치료제를 개발하려하는 반면에..
한의학적으로는 병적인자로 인해 개개인에게 발생되는 증상의 유형들을 검토하고(변증) 각각의 특수성을 고려한 본초를 기반으로 한 처방이 투입이 됩니다..
치료로 이용되는 본초라는 것은 또다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답글 달아주신 네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인체를 바라보는 개념 자체가 틀리다보니 솔직히 말씀드려서...본질적인 부분에서 이해를

하는 것이 ... 불가능하네요

의학의 분석적 접근과 한의학의 관념적 접근......?

인체 장기의 분류..... 나타나는 현상의 분류......?


예전에 공보의 훈련소 시절 소대에서 만났던 여러 한의사선생님들과 대화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제대로 알려면 한의학에 입문해야 하겠네요



p.s.

그런데 치료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들이 없으시네요

교과서적으로 소개된 치료방법들이 궁금합니다

짬 나시면 한두가지나마 힌트좀 주세요

(비방이라 공개 못하신다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실제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것은 봉약침 요법입니다.

봉약침은 봉침과 약침으로 나뉘며,

봉침은 구주제약의  apitoxin과 비슷합니다.

약침은 한방약물을 추출하여 injection 가능하게 한 방법입니다.

해당 치료의  in vitro, in vivo에 관한 논문은 널렸습니다.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의 치료의 대별은 위에 적었으며, 그걸  case by로 세세하게 적는다면 한의학의 모든 것이 됩니다.(한의학의 특성이죠)

역시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들이 실질적인 부분을 설명해 주어도 그것을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 009님을 통해 또 다시 확인되는군요. 이렇게 되는 원인은 학문간 혹은 개개인간에 인체 생리 병리를 인지하고있는 부분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며 한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법의 개념, 정의가 전공공부를 통해서만 공유될수 있기 때문입니다.(다른 학문들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의학의 치료법이 자가면역질환엔 무슨탕, 류머티스엔 무슨탕, 알러지엔 무슨탕 혹은 무슨침법 이런식으로 일대일 대응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위에서 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양의학적으로 류머티스라고 진단을 받았던 환자가 한의원에 그 사항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다면 한의원에서는 다시 그것을 한의학의 기준으로 세분해 나누어 분류하고 처방합니다. 위에 3가지 예를 든경우 각각에 해당하는 치료법이 세분된다는 것이죠. 크게보면 소현자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6~10여가지분류가 되지만 엄밀한 의미에선 이의 수십 수백배라도 세분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의사의 실력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류및 그에 대응하는 치료법 즉 처방구성-탕약이나 침법 뜸법등 기타를 결정하는데 적용하는 법칙을 한의학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한두가지 힌트로서 그 실제 내용이 전달될 수 없다는점.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탕이름이나 침자리 이름등을 이자리에 열거할수도 있는데 이경우 한의학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가면역질환에 무슨탕, 알러지에 무슨탕, 류머티스에 무슨탕을 쓴다더라는 식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게 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세부나열의 경우는 분량이 상당히 많고 어차피 위에서 여러사람이 설명해 준 말보다도 더욱 실질적으로 와닿는 내용이 없게됩니다. 예를 들어 무슨무슨 변증에 어떤탕을 쓰고 그 탕에 어떤 약제들이 어느정도양만큼 들어가고 수치 법제법은 어찌하고 등등 나열하여도 그 내용에 대한 충분한 공부나 실질경험이 없이는 이것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방 이야기를 하셨는데 사실 한의사되면 비방은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를 많이할 수록 비방이 비방이아닌 것이됩니다. 비방 아무리 가르쳐 주어도 진단 못하면 써먹을 데가 없습니다. 학문적 개념(009님이 말한 관념)과 실제하는 현상(병리적 생리적)간의 대응관계를 자신이 찾아내기 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는 비방이 있다기보다는 오직 보다 정확한 혹은 비범하게 훌륭한 생리병리에대한 인식 및 진단(변증)과 그에 대응하는 처방이 있을 뿐입니다. 실제로 비방이라는 말로 전해지는 처방들중 대부분이 기존의 한의서에 존재하는 것이거나 그에 가감된 처방입니다. 책에 나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나와 있어도 그 책을 펴고 눈앞에 두고 있어도 뭔지 모르면 못 사용합니다.
 실제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진무탕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류머티즘이나 알러지 비염환자중에도 적응되는 유형이 있는 처방입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한의학적으로 류머티즘이나 알러지에 진무탕을 쓸 수도 있다이지 무조건 이거 쓴다가 아닙니다.(만약 이거 이해안되면 저 오늘 헛짓한 것ㅡㅡ;) 이처럼 한두가지 예를 나열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것을 나열한다는것은 한의학 서적중 상당부분을 여기에 옮겨다 적는 일이 됩니다.

 *** 그럴일은 없겠지만 절대로 주변에 있는 환자에게 진무탕이란 약을 시험삼아 먹인다거나 하지 마세요. 사람 잡을 수가 있습니다.
  관념적이다라는 말을 사용하시게 되는 이유는 실체는 와닿는 것이 없고 생소한 글자만을 들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실체 또는 현상이 존재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한의학을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말로 아무리 해보아야 추상적이다.. 뜬구름잡는 소리같다... 미신이다.. 우습거나 어처구니 없다... 등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윗 글을 올리고 나니 마침 류마치스 환자가 바로 왔네요.
주소가 만성 기침이었는데 마침 그 환자에 팔에 류마치스 성 질환이 있어 류마치스 양약을 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양약을 중지시키고 기침과 류마치스(한방에서는 둘다 습담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들어갑니다)를 고려하여 처방하였고( 무슨 탕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제가 하나 하나 처방을 만든 것이니까요. 그래서 수백만 가지의 처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 이것을 보는 한의학도들을 위해서도 - 본초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였고 그리고  실제로 본초의 기미를 느끼고자 시험기간 동안에도 산야를 돌아다녔던 사람인데 기존의 처방은 그제 수학의 정석에 나와있는 예제에 불과할 뿐 실제는 개인마다 혹은 같은 사람 같은 증상이라도 그 당시의 신체적인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또한 그렇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위에 올려진 할아버지 한의원 사이트에 오시면 어제 아침에 올린 류마치스 치험례가 있습니다. 처방내역은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약초 좀 안다고 하면 곧바로 돌파리가 되는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한 것이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머티스 치료법은 오랫동안 중첩된 병적인 요인의 복합적인 질환이기에  (사기의 오행상관성에서 볼때는 기문은둔 상태입니다)~

1, 근원적으로 제일 먼저 침술치료로서 근골계를 바로잡아야 하며, 이어지는  한약처방의 류형은 간습방 입니다,

2, 치료기간중에 몇차례로 증세의 변화가 오는것은 자가면역성의 상태에 따라 각 환자아 달라지는것이며, 이에 따라서 또한 침법과 투약이 변화해야 하지만 이때부터는 면역성 강화를 위주로 하는 투약이 이루어 져 소기의 치료목적에 도달 할수가 있습니다.

3, 본학회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기간은 대락 2-3개월에 완치 도달하고 있습니다.
오궁정체의학 진단치료학회~          올림.

황용님은 한의사이신가요? 꼭 한의사이실 필요는 없지만
질환에 대해 잘 아신다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기간이 2-3개월이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는 것은 아실 텐데요..

여길 가보시면 대충 감 잡으실 듯..

http://medigatenews.com/Users2/News/newsReply.html?mode=View&nSection=2&NewsID=33778&ID=69114&nPlan=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실은 저도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구요. 같은 질환을 앓고 계시는 환우님 몇 분이, 모 한의원에서 광고하길, 완치가 가능하다고 해서(처음에 보고 저도 혹 했죠. 아픈 사람 맘이 다 그렇기에) 고액을 들여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는 커녕, 먹고 있던 진통제 마저 끊는 바람에, 증상이 더욱 심해졌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 후로 그 분들은 한의학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버젓이 대문짝하게 광고를 계속하는 걸 보고, 열받더군요 --; 장사친가, 의산가. 류마티스 관절염이 말씀하신대로 2,3개월 내에 치료가 가능하다면, 우리나라에선 곧 류마티스 관절염이 사라지겠군요. 네? 제발 환자상대로 치졸한 장사는 하지 맙시다.

그런 곳은 정확히 밝히셔도 될 듯 합니다. 어느 집단에서나 분위기를 흐리는 몇몇이 있어서 죄송할 다름입니다. 다른 분들이 그곳에 가서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xeromind 님은 어떤류의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다요?!
안타갑게도 어려운 질환으로 인하여, 투벙중인 환자분들이 많군요.

자가면역질환은 복합적이며, 만성질환들입니다. 하지만 그원인은 아주 단순한 근원적인 경우가 많답니다. 간단한 운동료법을 꾸준히 하시면 대부분이 회복할수있는 그 터전을 마련할수가 있답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이 뭔지는 알고 완치라고 하는 건가요? ㅡㅡ;

 2~3개월만에 치료되었다는 RA 환자의 진단 기준과 병의 severity를 어떻게 설정했으며, 그 환자의 치료라고 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조직학적 관해, 혹은 연골의 재생이 되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단지 통증과 붓기 정도가 가라앉았다는 것입니까? 염증 반응이 감소되었고, QOL이 향상된 정도를 말하는 겁니까?
 치료효율을 이야기 하는데 진단기준과 치료되었다는 기준으로 삼는 지표가 없고 그것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 및 P value 등의 결여가 있는 이상 그건 혼자만의 이야기일 뿐 결코 객관적인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라는 말은 그렇게 쉽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2~3개월내 개선이라면 별 말 안 하겠는데 완치라면 논문 써보십시오. 전 세계를 뒤집겠군요? 한의대생이지만 RA를 2~3개월만에 치료해낸다는 이야기는 생판 처음 듣는군요. 환자한테 헛바람 넣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