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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han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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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06 15:23
 조회 : 7,742  추천 : 1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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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우선 올해의 수능 분석
0재수때 패인 분석
0올초에 준비했던 일
0그리고 영역별 학습 방법
0수능 마무리 방법
0시험장 회상
중 수능 마무리 방법과 시험장 회상을 적을 차례입니다
수능 마무리라 함은 두달쯤 남겨두고 한 공부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했던 방법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분석을 첨가, 강화 했습니다
인강은 두개 들었는데 언어영역, 수리영역 하나씩 들었습니다
둘다 짧은 강의였고요
우선 언어영역의 경우
지금까지 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했습니다
98년도 기출까지 분석했는데요 이유는
1. 94년도 까지 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분석이 아닌 문제푸는 꼴만 될꺼 같아서 였습니다
2. 그리고 98년도 문제 이후는 형식이 좀 다르다고 생각해서 안했는데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98년도 까지 기출문제를 풀고 (다시푸니 그래도 틀리는 문제가 나오더군요 )
틀린 이유 분석하고 , 문제형식이 어떻게 되었나, 무엇을 물어보는가.
등 계속 읽었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읽어서 얼마나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요
그렇게 읽다보니 문제를 낼만한 포인트가 잡히더군요
아 그리고 한달전에 갑자기 찾아온 언어영역 슬럼프에
대성학원 싸이트의 이성권 선생님의 50분/5강 짜리 강의를 신청해서
시간 남을때 틈틈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정리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이널문제집은 누가 추천해줘서 즐겨찾기 넘기는것을 한권 풀었습니다
별로 도움은 안된거 같지만 시간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한것으로 만족
수능 3일전에 수능문제 한번 분석하고 2일전에 마지막 점검으로 ebs파이널 봉지에 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솔직히 버릴문제가 많아서 그냥 욕한번 중얼거리고 말았네요
역시 시간 점검차원 !
수리영역
수능이 다가올수록 지금까지했던 기본 개념 정리하고
교육청모의고사 , 수능기출문제에 적용시키는 훈련을 했습니다
따로 넘기는 문제집은 안풀었고요
수능이 다가올수록 아주 기본적인 내용에 의문이 생기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수능 두달 전쯤 역시 대성학원싸이트의
박승동 선생님의 수능기출문제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분석중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들을 점검할수 있어서
도움이 된 듯
혹시 교육청 모의고사 등이 필요하신 분께는 쪽지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7차로 바뀐덕에 풀어볼것을 적극 권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왜냐면 수학가-나가 간접출제이기 때문에
범위자체가 달라졌거든요
사회탐구.
공부가 어느정도 된 상태여서 암기했던 것을 확인하는 훈련
되풀이 했고요 역시 문제집은 학원 교재만 ......
과학탐구.
역시 마찬가지
외국어
하루에 넘기는 문제집 반회씩 풀고
계속 해왔던것처럼 분석하고 외웠습니다
듣기는 역시 하루에 한문제씩 풀고요
2주 남기고는 이틀에 한회씩 시간 맞춰서 푸는 훈련하고요
듣기도 한회씩 들었습니다
0그럼 시험장 회상입니다
우선 저의 시험보는 마음가짐부터 적겠습니다
외강내유형이라고 해야할까요? ^^ 남들이 보기에는 전혀 안 떠는것처럼 행동하는데
실제로는 많이 긴장하고 떨게 되더군요
그렇기에 그전의 두 시험에서 특정영역을 완전히 망했었고요 ^^;
그래서 맘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자기암시도 계속했고요
사실 작년에는 만점을 목표로 자기암시를 했었습니다.( 실력도 안되면서 ^^;;)
하지만 올해 시험보기 전에
계속 되새겼던 자기암시는 아는 것만 맞추자!, 평소보다 떨어지지만 말자! 였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르는거 다 틀려도 아는것을 다 맞춘다면, 사실 대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문제에 집중하는 훈련(세부적으로 들어갑니다 )을 계속 해가며 공부한뒤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장에서.........
평소 공부한 습관대로 슬리퍼, 방석 등을 챙겨갔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가서 시험장 온도에 맞춰 적당이 벗어 던지고
앉아서 맘을 가다듬었져
시험장 운이 좋았는지 아담한 분위기.....좋더군요
긴장한 김에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속으로 되네었습니다 /너는 최고의 공부방법을 택하였고, 최선을 다하였다! 실수만 하지말고
과도한 욕심없이 아는것만 맞추자!/
그리고 언어영역에 대해 개괄적으로 나와있는 읽을꺼리를 눈으로 훑어봤습니다
그러다보니 감독 선생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시험지를 받아들고 풀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풉니다. 습관이 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다른방법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문제푼 방식은
1. 문제를 아주 대충만 훑어봅니다 , 분석한 대로 이러저러한 내용을 묻고있군 생각하기 위해서 ^^
예를들어 흠 시 3개의 주제를 물어보고, 시어의 의미, 시적 배경, 정서를 묻는 문제가 나왔네 ....정도
2. 그리고 제시문을 되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고 다시 문제를 풉니다
3. 문제를 읽고 물어보는 바를 캐취! 이 단계는 실수를 줄이는데 필수단계입니다
반드시 의도적으로 문제를 읽고 묻는 바를 되새겨보세요. 예를들어 ~~한 것중 맞는것을 묻고있군! 이런식으로요 왜냐면 무심결에 범할수있는 기본적인 실수를 방지해줍니다
4 그리고 선지분석...사실 분석이라기 보다 읽고 고르는 것이지요 ^^;;
사실 언어영역은 수월하게 넘어갔습니다. 풀당시 느낌은 문제가 좀 꼬인것도 있지만 이정도면 무난한 난이도겠다. 였습니다.
수리영역
언어영역 그렇게 보고 수리영역에 들어갔습니다
시험지를 받아들고 대충 전체적으로 훑었을때 느낌은 .....흠.....쉽겠군...정도?
대충읽고 있었음에도 풀이방법이 보이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수리영역 문제푸는 방법은
기본 문제를 제외하고
1. 문제를 읽는다..감이 올때까지 ^^;;(이런 막연한!!)
2그러다보면 묻는 개념이 떠오르고
3그 개념에 맞춰서 문제를 풀면 풀리더군요 ^^;
최근 교육청 모의고사, 수능기출을 분석해보면 확연하게 드는생각이 있습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기본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는거..
그래서 그것만 인식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가 많아진 것이 최근 수능의 특징입니다
여담으로 기본을 중심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올해의 가장큰 변화는
풀이과정이 짧아졌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 수능기출 모두 풀이과정이 거의 없을정도로
간결해졌네요 ^^v 속도도 빨라지고 (자랑한 꼴이 되버렸네 .....;;)
아무튼 수리영역을 한번 다 풀고나니 시간이 제법 많이 남았습니다
그리구 검산에 들어가서
다른 방식으로 검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한문제를 실수했다는것을
발견했지요....오홋!! 그리고 다시 발견했습니다......두번 실수해서 맞았다는것을 ...ㅡㅡ;;
아무튼 발견한것에 감사하고 넘어갔고...
지금도 안타까운것이.......ㄱㄴㄷ을 고르는 한문제를 검산하기 너무 싫어서
당연히 맞았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ㅡ.ㅡ 그문제만 틀리더군요 .....다른문제는 검산할 필요도 없었는데 ㅜㅠ
수능의 신께서 자만한 저를 벌하셨나봅니다....다른문제 두번씩 검산할동안 그문제 한번만 봤어도 ㅡㅡ
수능에 자만, 긴장을 늦추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
점심시간..
집에서 싸간 곰탕등으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한 20분 잠들었습니다....
아 두달 전부터 점심시간에 20분 자는 훈련을 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 낮잠을 안자고 영어시간까지 버틸수가 없어서요 ^^
자고 일어나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하고 자리에 앉았져
사회탐구영역
사회탐구영역은 기본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푸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1. 우선 문제를 읽습니다. 언어영역때 했던것처럼.....묻는바를 체크!
제가 고3때 들었던 메가의 손뭐씨는 문제를 신호등! 이라고 표현했네요
문제를 풀기위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면에서 그것이랍니다 .....좋은 표현......
2 제시문을 읽습니다.
제시문에서 문제푸는 바탕! 문제푸는 상황을 읽을수 있습니다
수능문제는 제시문에서 답을 유추해서 찾아야 합니다 !! 사과탐 모두 통용 됩니다
3. 그리고 선지간의 관계를 따져서 답을 냅니다.
문제가 안풀릴때는 확실하게 아니거나 맞는 선지를 지워가며 문제를푸는것도 좋은 요령
저도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사회탐구 영역을 다풀고 나니 따당.....ㅜㅡ
너무 힘들었습니다...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너무 긴장했었나봅니다
집중이 정말 안되더군요
그래서 과탐은 문제분석도 안하고 그냥 읽고 이런 문제겠네......하고 답쓰고 넘어가구
그런식으로 풀고 말았습니다 ㅡㅜ
평소같으면 그렇게 풀어도 다 맞았는데 아시다시피 이번 수능 과탐이.....그런 식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네요 ....ㅜㅜ 결국 망하고......
제일 마지막문제는(80번) 마킹하고 알았습니다...잘못 마킹했다.....ㅡㅡ^
남은시간 5분......성격상 다시 마킹시작했을때 틀릴가능성 74.8% ....그냥 포기하자 ㅡㅜ
정말 눈물을 머금고 2점 날렸네요 .....ㅡㅡ;;
그리고 남은 영역 외국어
이번 외국어는
쉬웠습니다.....
그냥 듣고 풀고 읽고 풀었습니다 ^^;;
감독관 선생님께서 5분 먼저 나누어 주셔서 풀지말라는 말 무시하고
바로 풀기시작했네요
첨에는 너무 긴장했는지 독해가 전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1분정도 눈을 감고 영어의 5형식을 떠올리며 맘을 가다듬고 다시 시도!!
다행이 통했습니다 ^^;;
작년처럼 별다른 테크닉을 사용하려고 안하고 해석을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했고요
*** 제가 마킹하는 방법을 언급하겠습니다. 좋은방법은 아니고
고3때부터 써서 그냥 계속 쓰게되는 방법인데요 . 1 우선 한번 연필로 풀고
2 검산하면서 빨간색으로 마킹, 3 다시 또 검산하면서 검은색으로 마킹
단순하지요? 검산을 2~3번 할수있다는 점에서 매력이고 물론 그전에 문제푸는 속도가
좀 있으셔야 할듯.......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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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
정말 남들보다 나을것 없는 저인지라 쓰면서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혹시 혼동만 주는것은 아닌가, 읽으면서 화내시지는 않을까? ^^;;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에서 시작한 수기였고 이렇게 완성하게 되었네요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쓴사람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쪽지도 괜찮고
이메일 주소 남깁니다 skystj@korea.com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요 ^^;;
시간이 허락하는한 성심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0 그리고 읽고나서 비판할 점, 받아들일 점 등을 코멘트로 적어주시면 뒤에 읽으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하는게 TJ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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