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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8 18:43
치과의사가 한의사보다 나은 점이 어떤 게 있나요?
 글쓴이 : standard (125.♡.109.160)
조회 : 17,761   추천 : 0   비추천 : 0  

수험생게시판에 썼었는데 여기 게시판에도 쓰겠습니다. 

이번에 가나다군 모두 한의대 원서접수한 장수생입니다

그런데 방금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한의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왜 3군 모두 한의대를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본 즉, 어머니 지인 중에 한 분의 부군되는 분이 한의사인데 정말 사정 어렵다고 부인되는 분(어머니 지인)한테 하소연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어머니께서 한의원에 치료 겸 제 진로상담을 위해 찾아갔을 때 제가 한의대에 갈 예정이라고 하니 원장 선생님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도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가나다군 모두 한의대 원서 접수한 것 때문에 어머니와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요. 

어머니께선 이왕 이렇게 된 거 3군에서 한의대 붙어도 그 어디도 가지 말고 1년 더 공부해서 치대 가라고, 당신은 제가 한의대 안 갔으면 좋겠다고 그러셨는데요. 

저는 치대가 한의대에 비해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1년 더 안하고 여기서 끝낼 것이고 한의대 간다고 했다가 한바탕 다퉜는데요. 

치대가면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고 한의대가면 한의사가 되는 건데 도대체 치과의사가 되면 한의사가 됐을 때보다 나은 점이 어떤 점인가요? 

1. 어머니께서는 치과병원이 한방병원보다 많고 봉직의 자리도 많다는 점을 들어 치과의사가 더 안정적일 거라고 평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치과의사의 페닥자리가 한의사의 페닥자리보다 많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2. 어머니께서는 봉직의로 일할 때 치과의사의 페이가 한의사의 페이보다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치과의사 페이가 한의사 페이랑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봉직의로 따지면 의대가서 전문의되는 게 낫지 치과의사나 한의사는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3. 어머니께서는 치과는 개원할 자리가 지방가면 널려있고 반면 한의원은 과포화 상태라 개원할 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치과의원의 수는 이미 편의점 수를 넘어섰고, 의원이나 한의원이나 치과의원이나 할 것 없이 모두 포화상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4. 노동강도입니다. 어머니께선 이걸 고려 안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원래 허약체질인데다가 손재주도 좋은 편은 아니고 더구나 장수생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한의사가 치과의사보단 낫지 않나요? 

5. 개원비용입니다. 제가 알기로 치과의원은 최소 5억이 들어가고 한의원은 보통 1억~1억5천만원 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4억 차이인데 대출 같은 거 받고 주변 도움 받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치과의원 개업했다 잘못해서 망하면 재기하기도 힘든데 한의원은 그래도 치과의원에 비해선 비용손실이 적어서 재기하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진 않을까요? 

어머니께서는 아무래도 주변에서 한의사 망한다, 암울해진다는 말 듣고 그 길을 걸으려는 제가 걱정돼서 말씀하셨겠지만, 저도 나름 고심 끝에 한의대 가기로 마음을 정한건데 이제와서 절대 가지말라고 하시니 속이 상합니다. 

여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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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명 11-12-28 20:28
 110.♡.2.148  
글쎄 어머니 말씀이 맞는 건지 아닌지를 묻고 싶으신 거 같은데 어차피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불꽃남 11-12-29 13:27
 59.♡.61.107  
열심히 하시면 어디를 가셔도 보람과 부를 동시에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한 분야의 최고전문가!! 이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hightop84 11-12-29 15:29
 211.♡.4.54  
딴건 모르겠고. 치과의사보다 한의사수가 포화라는말씀은..

http://www.akomnews.com/subpage/detail.php?uid=70999&code=A001&page=%2Findex.php

이거 보여드리십시오.

요새 치과의사가 마치 몇년전 한의사를 바라보던 환상과 비슷한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어차피 그것도 금새 꺼질기미이니다. 요새 추이를 보면..

페이닥터 자리도.. 제가 알기로 부원장페이는 오히려 치과의사보다 한의사가 낮다고 알고있습니다.

치과의사가 큰병원에 취직하면 페이가 높아지는거겠죠. 하지만 그건 to가 정해져있으니까요.

결론은 본인이 하고싶으시면 밀고나가세요. 상황은 비슷비슷합
화학 12-01-23 22:57
 14.♡.67.137  
치과의사는 나이 손재주죠 집에 돈많은 집안이 아니면 치대 장수생은 도전의식 왕충만해야 할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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