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로서, 환자를 낫게 하고 다시 왔을때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일반적인 로컬의 양의사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람도 많습니다.

근데. 제가 이곳에 있을 땐(아주활발했던 2년전이였나) 별소리 없었던거 같은데..그때도 그랬나;

 최근에 무슨 사건이 있었던건지..  참 세상 돌아가는 일에 까막눈인건가..;



아무튼 한의학 화이팅입니다.^ ^

장사가 잘 안 되니까요.

 경쟁자에 대한 공격은 자기 일을 남 탓으로 돌리는 가장 쉬운 방어본능입니다. 그래봐야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치료가 되는 지도 모르는 한방무당들이 치료가 분명히 가능한 병원'에 비해 나을 이유가 없어야 할텐데 환자는 한의원을 오거든요.
 그거만큼 자신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오늘도 의사가 아닌 양방사들은 한의학을 비하하려고 애씁니다. 개중엔 욕 먹어도 싼 한의사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논리적인 이유 보다는 남 탓 하려는 양방사가 많은 건 어쩔 수 없죠. 의사들의 비판은 당연한 부분이 있고 논리적입니다.

 그 외 중의사, 침구사, 민간요법사라고 자칭하는 무면허의료인(범법자죠? ㅡㅡ)들이 한의사를 깎아 내리면서 자기들의 실력을 자랑합니다만, 어차피 한의학에 다 포함되어 있는 내용. 한의사가 많이 알면 알았지 덜 알 이유가 없는데도 신나게 떠듭니다.

 ...미국에서는 '치료'란 말을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하면 무조건 의료법 위반입니다. 우리나라는 광고도 붙어있죠. 경락다이어트도 치료란 말을 쓰며 광고하니 애초에 개판이 되고, 남 욕하기 바쁜 세상을 만들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