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의대 관련자들 싸이트가 아닙니다.

여기서 귀하를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여기는 '한국 한의대' 사이트입니다.

참고로 ...

중의대 졸업하셔도 중의사 자격증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의대 졸업했다고 설치는 사기꾼들 ....

거의 중의사 자격증도 못따고 한국 와서 중의대를 수료했는지, 졸업했는지 몰라도

암튼 시험 보게 해달라고 설치는데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생각 잘 하시길.

그런데 중의대를 왜 가실려고 하시는지?

중국에서 의료 활동을 목적으로 가시는건가요?

"중"의사 면허 취득후 한국에서 "한"의사로 개업하길 원해서 인가요?


아니면 "중"의사로 새로운 의료인을 법조항에 생기길 기다리시면서 가시는건가요?

한의사로서 개원하는길은 한국에서 한의대에 입학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그렇게 된다고 혹은 그럴 수 있다는 소위 학원 선전물에 혹하신거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좀 한다는 사람들이

절대 그 루트를 몰라서 안가는것이 아닙니다.

1. 중국에서 학교 안 다녀 봐서 모릅니다.

1-1. 한의사회에서 개방을 거부한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의료 체계가 다른 의료인을 개방하는 것은 의료 체계의 신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의사를 한의사로 인정해줄 이유도 없구요. 안됬지만, 어떤 중의대를 나와도 한국에서 한의사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졸업 후 한국에서 한의사로 인정 받는 유일한 외국 대학은 북한의 고려의사에 불과할 뿐입니다.

1-2. 잘 알지는 못하지만 최근 5년제 중의대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임상 실습 등이 더 추가된 형태가 7년제라고 들었습니다만, 정확히 어떤 과정을 이야기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면 얻는 학위는 석사가 아닌 학사입니다.
 미국의 6년제 4년제 의대처럼 예과 포함, 별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2년이 그냥 추가라는 것에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군요. 뭐 그래봐야 한국에 들어와서 뭐 하겠다 이러면 무면허의료행위 되는 것에는 변함없지만.

2.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입니다. 임상이나 전문의 과정을 별도로 생각하시는 데 중국은 사회주의국가이므로 국가에서 모든 중의사를 고용해 줍니다. 성적에 따라 짤리겠지만요. 중의는 기본 7년은 아니고 학원마다 차이가 납니다.
 외국에서는 개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대체의료로 인정되는 국가에서 대체의료의 일환으로 개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Acupuncturist 자격을 따서 개업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가끔 Herbalist 자격이 있는 국가의 경우, 동시에 따서 개업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의사 면허가 있을 경우, 바로 응시가 허가된 중의학원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학원도 있다고 합니다.

3. 예과, 본과의 구분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습니다. 예과는 개념을 배우는 과정이고, 본과는 의학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듣기로는 한국어 수업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쳐주지 않는 한국 유학생 돈 울궈 먹기용 학원이나 다름 없다고 합니다.

4. 서른이 넘으셨으면 어딜 가도 만학도입니다. 한의대는 그래도 만학도가 많지만, 중의학원의 만학도 비율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중의학원 간 친구가 돌아오면 물어는 보겠습니다만... 언제 만날 지 모르는 일이니 ㅡㅡ

5. 졸업후 개원 역시 주체적인 의료인으로 개원 불가능합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중의사 면허 상호 교류 수준의 의료 개방을 한 나라가 없으며, 중의사는 엄연히 의료 시스템 자체가 호환이 되는 나라가 없기 때문에 해당 나라에서 개업을 하기 전에 의사 면허, acupuncturist, herbalist, chiropractioner 등의 자격을 따서 개업을 합니다. 의사 면허라고 해도 중약이나 침술을 쓸 수 있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하고,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은 추가로 침술에 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아예 의사 면허가 아닌 다른 분야로 가게 되면 대체의료로 활약하게 됩니다. 중의사라고 주장은 하지만 엄연히 중의사로 의료활동이 가능한 나라는 없습니다.

6. 일반적으로는 중의학원수료증이 주어집니다. 만일, 교육과정을 훌륭한 성적으로 이수했다면 졸업증이 주어지며, 졸업증이 있는 사람만 국가고시에 응시해서 면허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유학생 중 수료증이 아닌 졸업증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5%도 안 되고, 면허까지 성공적으로 따고 들어오는 사람은 그 중에서도 소수라고 합니다. 뭐 수능을 보는 것 보다 편하게 갔으니 졸업을 어렵게 한다고 불만을 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어렵게 졸업했다고 남의 나라 와서 억지 쓰는 것도 참 꼴불견입니다. 한국에서 의사가 하고 싶다면 한국의 교육과정을 밟아야지, 외국에 가서 교육 받았으면 엄연히 외국 의사가 되기 때문에 한국인 외국의사일 뿐, 한국의사가 되는 게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수료증만 가지고 와서 한의사 별 거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도 한방진료하게 해달라는 어거지 쓰는 사람도 많고, 건강식품업자가 되서 진맥 등의 의료법위반 사례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얄짤 없이 구속사유가 되므로 합법적으로 살고 싶다면 한국에서 중의사라고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중국은 개원의 의미가 희박합니다. 물론 자본주의 체계를 많이 들여오고 있고, 중의학원을 수료한 외국인에 대한 인정도 하고는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면허 따서 개원할 정도인 지는 저도 궁금하군요.

7. 내 자식이었으면 상황을 일일이 따지고 가능성을 같이 검토한 뒤에도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고 버립니다. 그렇게 문제를 설명해줬는데도 하겠다고 하면 뭔가 뜻이 있는 거겠죠. 대신 중국어랑 영어도 못 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거면... 말려야죠. ㅡㅡ

1. 중의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기위해서는 중의학과 관련된 사이트에서 물어보는 것이 제일 정확할 것입니다...
여기는 한국의 한의대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에 중국의 제도나 학교 체계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기가 힘이 듭니다..

중의학(5년), 침구학(5년), 중의학(7년) 짜리가 있다면 7년짜리 중의학은 아마 중서의 결합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그 제도가 7년짜리이고 졸업생들이 중의, 서의 졸업생에 비해서 적으며, 초기 의도한것 만큼의 성과가 없지만 앞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중국논문을 얼핏 교수님께 들은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아마 중의학에서 과정이 중의, 침구 이런식으로 나눠져 있다면 아마 중의가 주로 진단을 하는 내과계통이고 처방을 주로 많이하게 되고, 침구쪽 파트는 아마 침치료 의주가 주로 되는거 같습니다..(이건 부정확한 부분이라서 정확하게 아시는 분이 대답해 주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예전에 어떤 논문에 대해서 교수님이 이야기해주실 때 한국에 교환교수로 왔던 중의대 교수가 한국에서는 중국과 달리 한의사 한명이 침처방, 약처방 등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특이한 점이였다라는 논문을 썼다고 한걸로 들어서요..그걸 유추해 보면 그런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1-1 한국에서는 그 모든 중의대 졸업생이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향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학제의 개편, 상호 면허의 인정, 그리고 중국내에서 중의대 졸업생들의 면허 취득이(의대나 치대 등 다른분야의 경우 그나라의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면 국내 예비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건일 듯 싶은데요...예전에 중의대는 내국인들은 졸업장이 의료를 행할 수 있는 자격이였으나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그것이 인정되지 않았다가 최근에 면허시험제로 바뀌었습니다...또한 한국 유학생중 그 시험을 통과한 이가 적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1-2 중의대가 예전에는 학제가 5년제였는데 최근에는 5+1(1년은 실습)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이도 정확한건 아니고 향후 우리나라 한의학 시장이 개방되었을 때를 노렸다라는 말도 들리지만 정확한건 아닙니다...7년제는 중서의 결합으로 중의와 서의를 배우는 제도일것입니다...중서의가 학제가 몇년 더 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일반적인 중의대는 7년제가 아니라 5년제( or 5+1년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중의대 졸업후 어떤 과정을 걷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졸업후에 미국, 유럽, 호주 등의 외국으로 진출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우리나라의 예과 본과는 보통 본격적인 의학을 배우기 위한 준비과정 2년을 예과 본격적인 의학을 배우는 4년을 본과로 나눕니다..
그렇지만 중국의 경우 일반대학에서는 보통 학부를 본과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중의대의 예과 본과의 경우 어떤 식으로 나눈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4. 이건 모르겠군요 ㅡㅡ;;
아마 우리나라처럼 어느정도 연령의 다양화가 있는 듯도 하던데(한국에서 간 유학생에 한해서)..중국에서는 서의에 비해서 중의가 학생들에게 좀더 비인기과라고 알고 있습니다..물론 의사가 예전에는 그리 선망받던 직업도 아니였지만...

5. 중의가 의료인으로 정식인정이 되는 곳은 중국뿐일 것입니다..
중의대 졸업생도 우리나라 한의대 졸업생처럼 미국에서 의사시험 step1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도 얼핏 들은거 같긴 하네요..
졸업후에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 활동은 가능할 것입니다...그러나 대체요법사로서이지 의료인으로 정식인정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이야기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침구사보다는 물리치료사가 더 메리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6. 예전에는 졸업후 졸업장 취득이 끝이였으나 최근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처럼 면허시험제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외국인들은 졸업후에 중국내에서 진료를 금했다고들 하던데 또 다른데서 들어보면 잘만 하면 중국내 병원에서 취업하여 진료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 외국인들에게는 진료권이 안주었다고 들어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런말들이 들리는거 보면 어떤 수가 있기는 한거 같습니다..

7. 자식이 중의대에 유학을 간다고 하면 비추천합니다..
졸업후 중국내 진료도 불확실하며 제 3국으로 가야 하는데...다시 타국의 언어를 익히는 것도 시간적으로 오래 걸립니다...차라리 외국으로 갈 것이라면 그곳에 있는 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현지어를 익히고 그곳에서 계속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도 상관없다면 차라리 미국을 추천하겠습니다...

뭐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일단 말리고 싶고요.
특히나 나이가 세른이시면 걍 여기서 장사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정 가시고 싶으시다면 너무 큰기대는 하지 마시고 6개월에서 1년정도만 가서 현실을 직접 느껴보세요.
현실로 부딪혀서 주위사람들의 말이 좋다든지 나쁘다던지 뭐든지 절대로 귀담아 듣지 말고 직접보고 느낀대로 판단하세요.

중의대생들의 현실이 어떤가
그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죽도록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내가 공부할수있는 환경인가 그외기타등등...

일단 어학코스과정도 어언대처럼 어학위주의 학교로 가지말고 바로 중의대 어학코스로 들어가보세요.
그래야 back하더라도 최대한 시간 아낄수 있습니다.

이제 인생 반 살았는데 나머지 반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수도 있으니 딱 한가지만 새겨주세요
기대는 하지 않되 내가 직접 보고느낀것만을 토대로 하고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6개월에서 1년만 일단 해보세요.

차라리 중국어 공부 더 많이 하셔서 오파상쪽을 해보시면 백배가 아니라 백만배는 나을것이기에 그런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만.

님의 현시점에서는 그 어떤 조언도 새겨지지 않을것같아 아쉽습니다.

일단 나와서의 진로가 궁금하신듯하니 간략히 한말씀 드리자면
탑수준에 랭크될정도로 공부하시면 영국쪽으로도 많이 가고 미국쪽에서 스카웃도 많이 들어오고 그렇긴 합니다만...

이런 사람은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중의대 갈려고 중국갔다기 보다는...
엘리트적인 유전자를 가진 외교관 자제분이나 해외여기저기 오래 살았던 주재원등의 자녀로서 세계유수의 그 어느 학교를 가든 상당한 재원이 될법한 그런 초슈퍼 엘리트집단에 속하는 가히 가공할만한 위력의 소유자...
우리나라 뭐 0.1%해서 한의대가는 거랑은 쨉도 안될만한 그정도의 슈퍼 개공부벌거지들..
그정도면 뭐 졸업해서 앞은 펑펑뚫려잇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졸업하기도 힘들겁니다.
물론 거의 다 졸업하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정상적인 졸업이 아닌 비정상적 졸업이 많고요.
90%이상은 한국와서 중국어 학원강사 하고요..물론 대우는 좋습니다.중의대가 아무래도 어학관련했던 어문계 보다는 빡쎄다보니..

암튼 현장가서 직접 보세요..
정말 이건 암만 말해도 귀에 안들어 옵니다..

백문이 불여1견이 정말 필요한 사안이죠

혹시 위에서 말한 탑수준이 유학생들끼리의 등수놀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서 확실히 해둘것이 있는데요...당연히 중국현지중의대생들+다국적중의대유학생들과의 전체등수놀이입니다.

한의학의 '한'자는 대한민국의 '한(韓)'입니다. :)

중의대'의 중' 자만 들어도 이곳 회원들의 머리가 쭈삣 서면서
마음이 불편해진다고 생각합니다. ㅎ_ㅎ 물론 저도 ㅎ_ㅎ;;